업무 집중도 떨어뜨리는 요소 1순위는 ‘졸음 및 피곤’..업무집중도 높이는 방법으로 ‘집중도 높은 시간에 주요 업무 처리’‘낮잠 자기’등 꼽기도

▲사람인이 직장인 574명을 대상으로 ‘업무 집중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2%가 ‘오전 10시’를 가장 집중도가 높은 시간으로 답했다 (자료:사람인)

[컨슈커와이드-주은헤기자] 직장인들에게  하루중 가장 업무집중이 잘 되는 시간은 '오전 10시'였다. 

15일 사람인이  직장인 574명을 대상으로 ‘업무 집중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2%가 ‘오전 10시’를 가장 집중도가 높은 시간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다음으로 ‘오전 9시’(17.4%)▲ ‘오후 3시’(11%)▲‘오후 2시’(9.6%)▲ ‘오전 11시’(7.5%)등을 업무집중도가 높은시간으로 꼽았다. 절반 이상의 직장인 (52.6%)이 출근 직후 2시간 동안 가장 집중도가 높다고 답해 오후보다는 오전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업무 집중도에 대한 평가는 ▲‘높은 편이다’(41.8%)▲‘보통이다’(37.3%)▲‘낮은 편이다’(9.8%)▲‘매우 높은 편이다’(8.7%)▲‘매우 낮은 편이다’(2.4%) 등으로 답했다. 응답자절반 이상이 ‘본이느이 업무집중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이들은 1일 근무 시간은 평균 9시간이라고 답했고 이 중 실제 업무 집중 시간은 평균 5시간이었다.

업무 집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졸음 및 피곤’(45.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각종 잡무(전화 응대, 복사 등)’(41.6%)▲‘상사의 잦은 업무 지시 및 심부름’(38%)▲‘불필요한 회의’(35.5%)▲ ‘스마트폰 사용(SNS, 게임 등)’(20.2%)▲ ‘메신저 사용(PC 및 모바일 등)’(19%), ‘주변 소음’(12.4%)▲ ‘개인적인 문제(사생활)’(11.1%)▲‘커피, 담배 등의 개인시간’(10.8%) 등이 업무 방해요소로 꼽혔다.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집중 잘되는 시간에 주요 업무를 한다’(42.3%, 복수응답)고 답했고 그 외에 ▲'업무별 타임 스케줄을 정한다’(30.3%)▲‘낮잠을 잔다’(28.9%)▲‘단순 업무를 먼저 한다’(24.7%)▲ ‘커피, 간식 등을 먹는다’(24.6%) 등 답변도 있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업무 성과는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본인 스스로 가장 집중이 잘되는 시간을 파악해 중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스케줄링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기업 역시 직원들의 업무 집중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거나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해주는 등 지원을 함께 해준다면 훨씬 더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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