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벌 이미지 플랫폼 '셔터스톡', 아이폰이 바꿔놓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10대 트렌드'발표

▲출시 10주년을 맞은 애플은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델들에 iOS 11운영체제를 탑재시켜 더 강력한 기술 진화를 이뤄간다 (사진:애플HP)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올해 출시10주년을 맞은 애플의 아이폰이 바꾼 것은 '우리의 생활'이었다. 아이폰만 있으면 사진작가가 될 수 있게 됐고, 이모지로 많은 말들을 간단히 표현할 수 있게 했으며, 간단히 사진을 찍고 캡처할 수 있게 돼 긴급사건에 대한 시민제보도 쉬워졌다,  

15일 글로벌 이미지 플랫폼 '셔터스톡'은 '아이폰이 바꿔놓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10대 트렌드'를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면 ▲'누구나 사진작가'- 사진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장비없이 누구나 아이폰만으로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 '시각적 콘텐츠 방향을 바꿨다' -가로 중심의 사진을 사진 광고부터 소셜미디어 포스트까지 세로 사진이 표준이 되도록 했다 ▲ '이미지 중심의 소통'- 하나의 이모지(그림문자 이모티콘)는 천 마디의 말을 대신 표현한다▲'시민 제보가 만들어 낸 실시간 뉴스'- 갑작스런 사건 발생시 아이폰으로 쉽게 캡쳐 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저널리즘이 바뀌었다▲'일상의 이미지화'- 사진은 특별한 순간만을 담지 않고 일상생활의 일부가 됐다▲'셀피(일명 셀카)'- 정면 카메라를 통해 새로운 자기 표현 방식이 가능해 졌다▲'반응형 웹 디자인'- 모바일 웹 브라우징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이 대세가 되었다▲'플래시 아닌  HTML 5가 대세'- 스티브 잡스는 “플래시는 손가락을 사용하는 터치 스크린이 아닌 마우스를 사용하는 PC용으로 설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앱 스토어'- 디자인 유통의 새로운 모델이 태어났다▲'시각적 브랜드 디자인'- 앱에서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가능해 졌다 등으로 개인의 생활 및 공동체적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시간에 따른 아이폰이 일으킨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변화를 보면,▲2008년- 앱 스토어에 500여가지 앱이 판매되기 시작▲ 2009년- 동영상 녹화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이 최초 출시▲2010년-페이스타임이 가능한 '아이폰7' 발표▲ 2010년 - 인공지능 비서 '시리'가 탑재▲ 2013년 - 버버리가 아이폰5S로 촬영한 15분 패션쇼 동영상 공개▲ 2016년- 듀얼 렌즈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7 Plus' 출시 등이 있었다. 

셔터스톡은 아이폰을 이용한 사진 업로드도 더욱 급증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로드된 사진 수는   지난 2015년에는 13만7700장이었고 지난해에는 81만2000장을 기록해 해가 갈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셔터스톡은 올해 150만 장 이상 업로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셔터스톡은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8'에는  증강현실, 고화질 셀피용 3D 정면 카메라, 안면 및 홍채 인식 기술, 강화된 저조도 활영 기술등이  탑재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디자인, 사진에 더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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