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로 ‘원하는 조건의 기업 찾기 어려움''준비시간 부족'등 들어..이직 성공요소로 ‘꾸준한 경력 관리'필요하다 생각해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 대비 이직의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8.6%가 '더 어렵다'고 답했다. (자료:사람인)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첫 취업보다 이직을 더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 

14일 사람인은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 대비 이직의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8.6%가 '더 어렵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직이 어렵다고 생각한 이유로 ‘원하는 조건의 기업을 찾기가 어려워서’(65.8%, 복수응답)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다음으로 ‘재직 중 준비시간이 부족해서’(34%) ‘경력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26.1%)▲ ‘성과를 증명해야 해서’(18.6%) 등을 들었다. 

이들은 이직 준비 중 가장 어려웠던 점도 ‘지원 가능한 채용 공고 찾기’(41.9%)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뒤이어 ‘연봉 협상’(17%)▲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16.5%)▲ ‘경력기술서 작성’(10.8%)▲  ‘실무 및 임원진 면접’(9.9%) 등으로 답했다. 

또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꾸준한 경력 관리’(40.2%)가 1위로 꼽혔다. 이어‘본인의 직무 및 현재 능력 파악’(35.6%)‘성과 증명을 위한 포트폴리오(경력기술서)’(11.5%)‘현 직장 및 업계 평판 관리’(8.4%)‘이력서 업데이트 및 공개’(2%) 등이었다.

아울러,추천하는 이직 방식으로는 ‘재직 중 이직’(78.8%) ‘퇴사 후 이직’(21.2%)로 조사돼 '이직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외에 가장 대표적인 이직 실패유형으로▲ 충동적으로 퇴사를 결정한 ‘충동형’(25%)이 1위로 꼽혔다. 계속해서 ▲ 연차만 높고 능력은 없는 ‘속 빈 강정형’(24.3%)▲퇴사한다고 말만 하는 ‘공수표형’(13.7%) ▲ 이직 조건에 불평∙불만 가득한 ‘투덜이형’(9.9%) ▲’팀원과의 갈등, 소통 부족한 ‘평판 바닥형’(8.2%)▲ 이력서 완성에만 6개월인 ‘베짱이형’(4.9%)▲ 목표 달성 실패 후 이직하는 ‘도망자형’(4%) 등이 있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847명) 중 67%는 '연차가 높아질수록 이직이 더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채용 포지션이 많지 않아서’(45.4%, 복수응답)‘높은 연봉을 부담스러워해서’(40.4%)‘보여줄 수 있는 성과가 필요해서’(29.8%)‘실무능력만큼 관리자 역량도 필요해서’(29.4%)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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