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평일 직장인 타깃 휴식‧문화 프로그램 개시..낮잠,보드게임,독서, 예술작품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서울로 7017'에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에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설 휴식·문화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이달부터 '서울로 7017'에서는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에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설 휴식·문화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직장인을 타깃으로  '서울로 7017' 평일 4대 상설 문화프로그램인‘서울로 떠나는 쉼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미마당(서부역 부근)과 목련마당(서울스퀘어 부근)에서 열리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4개 프로그램과 내용을 살펴보면, ▲낮잠의 여유(매주 화, 12시~13시, 장미마당)- 자체 제작한 그늘막과 부스아래 빈백침대, 접이식 침대, 해먹등에서 낮잠을 즐기는 프로그램 ▲노천보드게임카페(매주 화, 18시~21시, 장미마당)- 6월의 테마‘추리게임'에 해당하는 보드게임을 게임전문가의 사전설명 들으면서 참여하는 프로그램▲여행자북클럽(22일‧29일, 18시~21시, 장미마당)- 독서 및 토크쇼로 구성돼 여행 주제 토크쇼 등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예술상담소(22일, 18시~21시, 목련마당)- 8개 부스별로 ‘욕 캘리그라피’, ‘관상으로 보는 이상형’ 등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피곤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진행된다.

‘서울로 떠나는 쉼표’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운영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평일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시간대에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해 잠시 쉬면서 프로그램들을 즐겼으면 한다 ”며 “이외에도 만발한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마당', 농부의 시장과 거리예술시즌 같은 문화행사가 열리는 '만리동광장', 독특한 공공미술작품 '윤슬' 등 서울역 서부의 명소까지 방문해 즐겨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 떠나는 쉼표는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여름철(7~8월)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보다 확대,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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