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컬러볼륨 높은 제품 ▲긴 화질수명 ▲최대 HDR 2000지원 ▲ 눈부심 방지 기술 ▲원리모컨 기능 등 최신 기술 적용됐는지 체크해야

▲ 삼성전자가 말하는 TV 잘 고르는 법은 자연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지, 화질수명이 긴지, 어두운 장면이나 발은 장면이 잘 보이는지, 햇빛이나 조명이 반사되도 잘 보이는 지, 원리모컨 기능이 제공되는 지 등 체크다.(사진:삼성전자 페이지 편집)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지난달 31일부터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수도권에서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UHD TV로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TV는 한번 선택하면 최대 10년 이상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 따라서 꼼꼼히 따져서 구매해야 후회가 없다.

10일 국내 최대 가전 업체인 삼성전자가 조언하는 TV 잘 고르는 법에 따르면, 우선 TV를 고를 때 자연색 그대로 정확한 컬러를 보여주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가장 좋은 TV는 어느 밝기에서나 정확한 자연색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TV표현력을 측정하는 3차원 최신 기준이 컬러볼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화질 수명이다. TV는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 따라서 처음 같은 컬러가 오래 유지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따라서 무기질 소재로 된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명암비도 체크 대상이다. 일반TV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어두운 장면이나 밝은 장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TV에는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표현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따라서 최대 HDR 2000까지 지원하는 TV인지 따져봐야 한다.

화면반사도 TV를 선택할 때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햇빛이나 조명이 반사되어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TV에는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돼 주변의 빛이 TV에 반사되는 것을 줄여주고 낮의 햇빛이나 밤의 조명에도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따라서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용편리성도 체크해야 한다. 최근에 출시되는 TV에는 TV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까지 모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따라서 구매하려는 TV 리모컨이 DVD, 케임콘솔, 셋톱박스, 외장하드 등 원리모컨 기능을 제공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삼성전자 매장 관계자는 “최근 UHD 지상파 방송 시작 이후 많은 고객들이 TV구매 문의를 하고 있다”며 “오래 사용하는 TV,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오랜 기간 동안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