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여의도, 뚝섬, 잠원 캠핑장 동시개장..캠핑장 1개동 요금 주말 및공휴일 2만5천원,평일 만5천원에 이용가능

▲한강 여름 캠핑장 모습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도심에서 바베큐를 즐기며 캠핑도 할 수 있는 '한강 여름 캠핑장' 예약이 시작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8일 한강공원에서 저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한강 여름 캠핑장' 사전예약을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핑장은 ▲여의도 200개동▲뚝섬 130개동▲ 잠원 100개동 등 총 3개소 430개 동이 운영된다.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2~4개씩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7일부터 8월20일까지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시에서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므로 텐트 등 무거운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또 간편하게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로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주말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편의시설을 강화해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캠핑장 이용날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 1차 예약(6월 9일부터) : 7월 7 ~ 7월 31일 동안 캠핑장 이용 ▲2차 예약(6월 16일부터) :8월 1 ~ 8월 20일 동안 캠핑장 이용등으로 1차는 오는 9일 15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텐트 1개동에 ▲주말(금,토,일)및 공휴일은 2만5000원▲평일 만5000원등이다.

또한, 한강 여름 캠핑장을 이용하며 캠핑장 주변에 즐길거리,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매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인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다음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 7월21일부터 한달간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 80여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규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한강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며,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 캠핑장을 찾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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