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관리직 제조 분야서 120명 채용 예정...신규 채용 중 여성 비율 30% 확대

▲ 르노삼성차가 올해 총 200여명으로 채용 규모를 늘린다.(사진: 르노삼성차는 신규 채용서 여성비율을 30% 확대했다./ 르노삼성차 제공)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르노삼성차가 올해 총 200여명으로 채용 규모를 늘린다. 文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달 79명의 상반기 채용을 마친 상태다. 하반기에 120여명을 추가로 채용해 총 200여명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 하반기 연구소, 관리직 제조 등에서 120명의 신규채용이 진행된다. 전체 임직원수의 4%에 달하는 인력을 새로 채용하게 된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이번 신규채용에서 여성 비율을 30%로 확대했다. 르노 그룹 차원의 ‘Women@Renault’ 프로그램에 따른 조치다. 르노그룹은 우수한 여성인력 채용확대 및 체계적인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 내 양성 평등과 직원 성별 다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르노삼성차 측은 “지난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신규 인력 채용이 중단 되는 등 어려운 시기가 지속됐다”며 “그러나 2015년 22명 채용을 재개한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박동훈 사장 취임 이후 판매량 증대 및 실적 호전으로 100여명을 채용했고 올해 5년 만에 최대 인원인 200여명으로 채용인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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