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5일부터 23일까지 수제맥주조제업체 65곳 대상 점검 실시

▲ 수제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자료:식약처)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수제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수제맥주에 대한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수제맥주 제조업체 특별위생점검 대상은 65곳이다. 점검기간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제품 관리 ▲제조시설의 위생상태 ▲보관기준 준수여부 ▲서류관리(원료수불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맥주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공정별 온도관리와 제조기계‧기구에 대한 세척, 소독요령 등 맞춤형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수제맥주 영업자의 식품안전 인식 개선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 맥주와 같이 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한 음주와 안전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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