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최근 미국특허청에 등록돼.. 바디 디스플레이에 광학 줌 카메라 탑재, 시계밴드도 디스플레이化

▲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손목밴드는 디스플레이로 활용될 전망이다.(사진:삼성전자HP)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손목밴드는 디스플레이로 활용될 전망이다.

29일 업계는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지난해 11월 제출한 새로운 스마트워치 특허 건이 최근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특허의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원형 바디 디스플레이 중앙에 광학줌 카메라가 탑재되고 손목 밴드는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되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광학줌 기능이 있는 카메라'탑재로 따로 스마트폰 없이도 고해상도 사진촬영이 가능해 졌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있는 휠을 돌리면 렌즈가 앞으로 나오고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카메라 줌기능이 들어간 제품은 이 제품이 최초다. 

디스플레이 밴드는 휘어지는 형태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스마트워치 바디 디스플레이에 있는 음악, 이메일, 갤러리, 설정 등 앱을 손목밴드에도 배치 가능해 졌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 새 디자인을 기어3 후속제품에 적용될 지는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그동안 스마트워치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덧붙여 "디스플레이로 활용된 손목 밴드를 실제 사용했을 때 착용감, 배터리 효율성, 외부 압력에 얼마나 경딜 수 있는지 등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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