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활동이어 두 번째 도심 정원, 벌의 비행 모양인 8자 형상화, 무궁화존 조성

▲ 마몽드가 멸종 위기의 꿀벌을 위한 두 번째 꿀벌정원을 서울숲에 개장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마몽드가 멸종 위기의 꿀벌을 위한 두 번째 꿀벌정원을 서울숲에 개장했다.

마몽드는 지난 26일 서울숲 꿀벌정원을 공개했다. 마몽드의 후원으로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 서울, 서울 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힘을 모아 조성했다. 마몽드는 지난 2016년에 사라져가는 꿀벌을 살리기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 스카우트 연맹 옥상에 마몽드의 첫 번째 도심 속 꿀벌 정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가 있다. 서울숲 꿀벌정원은 벌의 비행 모양인 8자를 형상화해 디자인되어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간이 꾸몄다.

서울숲 꿀벌정원 오픈 행사에는 마몽드 대학생 서포터즈 블룸미 6기와 임직원들이 참여해 무궁화 나무를 직접 심고, 정원 팻말을 제작하는 봉사 활동이 이어졌다. 무궁화는 꿀벌들에게 유익한 밀월 식물인 동시에 마몽드의 대표적인 원료 꽃 중 하나로, 꿀벌 정원 내에는 무궁화 나무가 모여있는 무궁화 존이 조성되어 있다.

마몽드 관계자는 “마몽드 꿀벌정원은 꽃과 공생하는 꿀벌의 서식 환경이 무너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꿀벌을 살리기 위해 오픈한 곳이다”며, “이번에 두 번째로 서울숲에 조성된 꿀벌정원은 시민들도 편하게 방문해 볼 수 있어 꿀벌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꽃과 꿀벌, 사람이 함께하는 친환경 도심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심 속 꿀벌 살리기에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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