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채용 선호 현상, IT 분야에서 두드러져

 

▲올 1분기 채용공고 4건 중 1건은 ‘경력’만 채용하겠다는 공고였다.  (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인재 채용에 있어 경력 채용 선호 현상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올 1분기 채용공고 4건 중 1건은 ‘경력’만 채용하겠다는 공고였다. 

사람인이 올 1분기(1~3월)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52만6301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만 채용한 공고가 전체의 2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입만 채용한 공고(7.6%)에 비해 2.9배 높은 수치다.

‘경력무관’은 53.6%,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한 공고는 16.5%였다.

분석결과를 자세히 보면, 경력 공고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 및 직종은 모두 'IT 관련 분야'가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웹·통신’(41.4%)이 1위, 뒤를 이어 ▲‘제조·화학’(35.2%)▲‘건설업’(33.7%)▲‘기관·협회’(31.2%)▲‘미디어·디자인’(29.4%)▲‘의료·제약·복지’(26.1%)▲‘서비스업’(20.3%) 등이었다.

직종별로는 ‘IT·인터넷’(50.6%)이 1위를 차지해 업종별 결과와 같았다. 다음으로 ▲‘전문직’(41%), ▲‘디자인’(39.4%)▲‘건설’(34.1%)▲‘경영·사무’ (33%)▲‘미디어’(24.1%)▲‘생산·제조’(23.4%)‘▲‘유통·무역’(22.9%) 등이 있었다.

'신입'만 채용한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미디어·디자인’(8.9%)이었다.다음으로는 ▲‘건설’(7.8%), ▲‘제조·화학’(7.4%)▲‘기관·협회’(7.3%)▲‘판매·유통’(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전문직’(7.9%)이 가장 높았고, 계속해서 ▲‘생산·제조’(7.4%)▲‘건설’(7.1%), ‘특수계층·공공’(7.1%), ‘미디어’(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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