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개 통신·IT분야 어워드에서 3개 부문 수상..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인정받아

▲‘GTB 어워드’ 시상식 후 SK텔레콤 Network 기술원 류탁기·최창순 박사(각각 왼쪽에서 2, 3번째)가 에릭슨 Martin Ljungberg 소형 기지국 개발총괄(왼쪽에서 1번째),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 김동민 박사(맨 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통신·IT 분야 2개 어워드에서 총 3개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이 24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통신·IT 분야 어워드인 ‘GTB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 5G 핸드오버 기술’과 ‘LTE 기지국 간섭 및 전력 절감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Infrastructure Innovation Awards)을 각각 수상했다. 또 ‘스몰 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비면허 대역 주파수 집성 및 개방형 기지국 기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어워드’에서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수상한 ‘세계 최초 5G 핸드오버 기술’은 이동 시에도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이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도심 등 실제 통신 환경에서 검증에도 성공했다.

핸드오버(Hand-over)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동중에도 자유롭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에서 끊김없이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날 SK텔레콤이 에릭슨과 함께 수상한 ‘LTE 기지국 간섭 및 전력 절감 기술(Green Scheduler with Lean Carrier)’은  통신 속도 향상과 기지국 전력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같은 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비면허 대역 주파수 집성 및 개방형 기지국 기술’로 ‘혁신적 소형셀 아키텍처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다.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SK텔레콤은 LTE 주파수와 와이파이 주파수를 함께 묶어 전송하는 ‘비면허 대역 주파수 집성 기술’과 ‘개방형 기지국 기술’로 소형 셀 분야에서도 4.5G 네트워크 시대로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GTB 어워드 등 글로벌 통신·IT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상용화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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