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주택임대관리등과 MoU체결.. KEB하나스테이 ICT 기반 생활편의 시설 구축

▲ SK텔레콤은 HN주택임대관리,HN서브와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에 첨단 ICT 기반 생활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의 공동이행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임대주택에도 첨단 ICT 기반 생활서비스가 적용된다.

SK텔레콤은 HN주택임대관리,HN서브와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에 첨단 ICT 기반 생활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의 공동이행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장기 임대주택 사업이다. 입주자는 최소 8년의 주거기간을 보장받는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5% 이하다.

이번에 첨단 ICT 서비스들이 구축될 임대주택은 대구 포정·대명동, 부산 광안·양정동에 각각 건축중인 KEB하나스테이(이하 하나스테이)이다.

3사는 하나스테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건물에너지관리(BEMS)▲헬스케어▲통합 보안 시스템▲카셰어링(Car Sharing)▲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 다양한 ICT 기반 서비스와 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홈의 경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음성인식 AI 스피커나 냉·난방기 같은 빌트인(Built-in) 기기가 기본 탑재된다. 주택단지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조명, 공조기 등 설비 관리와 원격검침 등 IoT 서비스도 적용된다.

또한, NSOK와의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상가 대상 경비 및 영상보안▲주차관제▲무인택배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다 도입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HN주택임대관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지어질 미래형 주거단지의 모범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HN주택임대관리의 백제욱 대표는 “ SK텔레콤의 컨텐츠를 하나스테이에 적용해 거주자들의 편리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주택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HN주택임대관리와의 제휴를 통해 IoT기반 솔루션을 적용한 프리미엄 임대주택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첨단 ICT 기술들을 주택에 접목하여 한 차원 높은 주거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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