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7리퍼폰 '7월 출시확정'이라 전해졌으나 삼성전자 측 '아직 정해진 날짜 없다' 밝혀

▲ 갤럭시노트7(사진: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지난해 밧데리 발화사건으로 단종됐던 '갤럭시 노트7'의 시장 '컴백' 시기에 대해 '7월 초'확정이라는 의견이 나왔으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시기에 대해 아직 정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업계에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의 국내출시에 대해 다음달이나 오는 7월 쯤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두루뭉슬한 의견만 있었다.  그러나 '7월'로 출시가 확정됐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나왔다.

한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8 판매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8에도 지장이 없는 시기인 오는 7월이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의 최적기라고 결정했다는 것.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출시날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리퍼폰'이 아니라 갤럭시노트7의 부품으로 조립된 새로운 버전 휴대폰인 '갤럭시노트에디션(가칭)'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리퍼폰의 사전상 의미는 불량 제품 및 반품된 제품들을 신제품 수준으로 손보고 수리해 다시 판매하는 제품을 지칭하나 이번 갤럭시노트7리퍼폰은 갤럭시노트7을 구성하는 새 부품만을 가지고 조립해 제품을 만들어 출시하므로 엄밀히 말하면 리퍼폰이 아니다. 따라서 제품명도 갤럭시노트7R(R은 리퍼폰이라는 뜻)이아니라 '갤럭시노트에디션(가칭)'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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