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가후 컨슈머애널리스트] SK-Ⅱ 제놉틱스 오라 에센스 후기입니다.

정말 써보고 싶었지만 로드샵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가격에 엄두도 못 냈던 화장품, SKⅡ!

이 제품을 보니까 작년 어버이날에 큰 맘 먹고 아버지께 피테라 에센스를 선물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피테라에센스 광고를 보시고 그걸 쓰면 정말 광고 모델처럼 될 수 있냐고 하시며 쓰셨는데, 피부가 훨씬 생기 넘친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SKⅡ 화장품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가 직접 써본 건 처음인데 사용해보니까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기초 제품이 중요하다는데 화장품을 다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인이 살짝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뚜껑을 닫으면 안 보이지만 열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포이드 형태예요. 일반 화장품은 손등에 덜었다가 바르면 손등이 많은 영양분을 흡수한다고 하던데 다른 곳에 닿지 않고 얼굴에 바로 톡 떨어뜨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스포이드가 약해 보여서 고장 날까 봐 조심히 다뤘어요.

처음엔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몰라서 헤맸는데 쓰다 보니 괜찮더라고요. 여기를 누르면 스포이드로 에센스가 빨려 올라와요. 단점은 양 조절이 어렵다는 것!

제형은 이렇게 생겼어요. 약간 묽은 우유빛깔 로션 느낌이에요. 얼굴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묽어서 천천히 내려와요. 향은 특별히 강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로션 향이에요.

이건 바른 후의 모습인데요, 바르고 나면 산뜻하게 흡수가 잘 돼요! 솔직히 이 제품 쓰면서 ‘비싼 화장품은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은 로드샵에 비해 훨씬 높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느낌. 앞으로 면세점에 들릴 때면 이 제품을 찾게 될 것 같아요.

처음엔 흡수율이 좋고 촉촉하다는 느낌 외에는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어서 비싼 화장품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용한 지 3일 만에 주위사람들이 피부가 좋아졌다고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이 화장품 외엔 바뀐 게 하나도 없는데 사람들이 피부가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광채 에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광이 나는 피부. 사실 제 가장 큰 피부 고민은 트러블이라 물광 효과가 나는 제품은 구매를 고려해본 적도 없었는데 이 제품 쓰면서 보습과 광채가 피부 표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어요. 앞으로 열심히 발라야겠어요! SK-Ⅱ 광채 에센스, 제놉틱스 오라 에센스 추천합니다!

[별점 평가]  

제품디자인   ★★★★★

발림성       ★★★★★

흡수력        ★★★★★

텍스처        ★★★★★

보습력       ★★★★★ 

광채          ★★★★★

얼굴 톤보정  ★★★☆☆

제품향        ★★★★☆

메이크업과의조화 ★★★★☆

(                               위 품평은 컨슈머와이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