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I극광 에센스 사용 후기.. 총점 별4.0개

[컨슈머 와이드-노윤아 컨슈머애널리스트]SK-II 하면 누구나가 좋은 상품이라고 말합니다.저도 '사용해보고 싶다'라고 늘 생각하지만 사용은 못해보고 있었는데요, 이번 품평 기회로 저에게 너무나 필요한 제품을 사용해 보게 됐습니다.

 

▲ SK-II 극광에센스 제품

SK-II 극광 에센스는 '촉, 광, 톤' 이 세가지를 모두 충분히 잡아는 주는 제품이라고 브랜드측은 설명합니다.

저는 이 제품의 사용후기를 브랜드가 강조하는 '촉, 광, 톤' 3가지에 포커스를 두고 사용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촉’ 부분입니다. 제 피부는 건성 중에서도 악건성입니다. 수분 부족형 악건성으로 조금만 유분기가 있으면 얼굴에 트러블이 생깁니다. 기초화장으로도 유명하다는 수분크림과 수분을 많이 흡수시켜준다는 앰플 제품을 사용하는 데도 건조함은 잡아지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유분이 있으면 흡수되지 않고 피부트러블로 나타나는 피부인데 'SK-II 극광 에센스'는 번들거림이나 트러블없이 피부에 바로 흡수되었습니다. 촉촉함도 상당히 오랜 시간 유지되었습니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 언제나 건조함과 싸우며 계속 미스트를 사용해야 했던 피부인데 에센스 사용 한 이후에는 퇴근시간까지 건조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건조함 때문에 기초제품을 바를 때 많은 양을 사용해야합니다.  타사 제품들 중 스포이드 형태의 제품은 양을 충분히 취하기 어려워서 불편했는데 SK-II 극광 에센스는 스포이드로 취할 수 있는 양이 넉넉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두 번째로 ‘광’부분인데요. 제 피부의 건성이라서 그런지 광을 낸다는 것은 정말 사치였습니다. 건조해지지만 않기를 바랄 뿐이었는데 극광 에센스는 건조함도 잡아주면서 제 피부에도 광을 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칙칙하고 생기가 없었던 피부에 생기가 생겼습니다. 다크써클로 어두운 눈 밑과 가장 칙칙해 보이는 이마 부분에는 더 많이 발라주었습니다. 환하게 광이 납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 ‘톤’부분입니다.저는 까무잡잡하고 노란 피부 톤을 지니고 있습니다. 쿠션이나 파운데이션도 어두운 톤을 쓰는 편입니다. 극광 에센스를 사용하면서 쿠션 톤을 한 단계 밝은 걸로 바꿔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톤 보정효과를 보았습니다.

이 제품을 바르고 쿠션을 발라보니 '쿠션의 컬러톤이 어두워진 것 같은데?' 싶었거든요. 화이트닝 제품을 중학생 때부터 써보았지만 화사해졌다고 느낀 건 이 제품이 처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과 텍스쳐 부분을 이야기하면 저는 어떠한 향도 맡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잔잔한 향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잔향도 전혀 남지 않는 제품이라서 만족하지 않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점성은 많이 무겁지도 가볍지 않아 피부에 발랐을 때 바로 흐르지 않고 두드리며 흡수시킬 수 있었습니다. 흡수되면 피부가 쫀쫀해지며 '피부가 수분을 먹었구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스포이드의 모습과 한번의 양
▲ 에센스 사용전(왼쪽) 후(오른쪽) 생얼 모습
▲ 에센스 사용전(왼쪽) 후(오른쪽) 화장한 모습

 

후기를 작성하면서 정말 제 피부상태가 최악이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동시에 그만큼 저에게 딱 필요한 제품이'SK-II 극광 에센스'라는 생각도 듭니다.

솔직히 이 제품이 지성형과 톤이 하얀 사람들에게는 어떤 효과를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수분부족형 악건성이며 노란 톤의 얼굴이신 분들에게 많은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한번에 3가지 효과를 전부 잡아주는 SK-II 극광에센스 사용을 추천합니다.

 

[별점 평가]  

제품디자인  ★★★★★

광채         ★★★☆☆

얼굴 톤보정  ★★★★☆

보습력       ★★★★☆

제품향       ★★★★☆

발림성       ★★★★★

텍스처       ★★★★★

가격         ★★★☆☆

메이크업과의 조화 ★★★☆☆(3.5점)

                   (위 품평은 컨슈머와이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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