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팬택 스마트폰 사업 중단 소식에 팬텍 소비자들의 A/S 에 대한 우려 불거져

▲ 12일 팬택이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팬택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A/S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 팬택 IM 100S/ 팬택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2일 팬택이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팬택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A/S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팬택은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공지하며 이 분야의 관련사업 및 대규모 감원 계획도 함께 밝혀 팬택의 단점으로 거론되던 A/S등 서비스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걱정이 불거져 나온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예전부터 팬택은 '적은 수의 서비스센터'가 큰 단점으로 꼽혔다. 이 때문에 팬택의 스마트폰 구매를 망설인다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팬택은 아임백 출시와 함께 서비스센터 수를 늘렸지만 판매 저조로 서비스센터 수를 다시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업을 이제 중단하게 돼 서비스는 더더욱 원활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팬택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아주 접는 것이 아니라  잠정 중단"이라며  회사 차원에서 AS는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서비스는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와 소비자들은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전부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부품 조달 문제도 있기 때문에 A/S가 원활하게 이루어질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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