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 계획에 맞춰 애플 협력업체들 6월부터 부품 대량 생산등 돌입

▲ (사진출처:나인투파이브맥)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가칭 아이폰8 출시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뒤집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이 예정대로 오는 9월 아이폰8을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의 새로운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의 2017 년 생산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 부품업체들의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아이폰의 부품제조 업체인 TSMC가 다음달부터 아이폰 부품인 A11 SoC의 대량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 하반기에는 양산용 칩 공급할 계획이다. 젠 딩 (Zhen Ding)과 킨서스 (Kinsus)는 모두 SLP 제품의 수율을 향상시켜 다음달에 SLP 소재의 대량 생산 방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아이폰 협력업체인 폭스콘(Foxconn)과 페가트론(Pegatron)은 아이폰 8의 조립을 위해 많은 수의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9월 아이폰8 출시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나인투파이브맥은 판단했다.

이는 영국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지난2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8이 핵심 부품 부족과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출시가 늦어질 전망'이라며 아이폰8을 올해 안에 보기 힘들 수도 있다고 전망한 것과는 상반된 보도다.  

한편, 올 가을 3가지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제품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세대와 동일한 바디 디자인에 더 나은 성능, 더 나은 배터리 수명 및 무선 충전 등을 특징으로 하는 2개의 '아이폰 7s'시리즈와 ▲5.8 인치 OLED 디스플레이▲ 3D 센서 전방 카메라 ▲A11 SoC▲ 향상된 방수 기능 ▲후면 듀얼 카메라 시스템 등이 탑재되는 '아이폰 8'등 총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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