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방향 5일 오전, 서울방향 6~7일 오후

▲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5일인 어린이날,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6~7일 오후에 교통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이번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5일인 어린이날,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6~7일 오후에 교통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5월 황금연휴기간동안  3175만명, 1일 평균 63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평시 329만명 대비 93.0% 증가량이다. 또한  1일 평균 481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 자료:국토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500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속·시외·전세버스 9.3%, 철도 4.0%, 항공기 0.7%, 여객선 0.5%로 조사됐다. 10명당 8명 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5일인 어린이 날로 오전에 나들이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6일과 7일 오후에는 귀가하는 차량이 증가해 교통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도시별 평균 소요예상 시간은 지방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2시간 50분,  서울~부산 5시간 50분, 서울~광주 4시간 50분, 서서울~목포 5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 35분, 부산~서울 5시간 30분, 광주~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서울 4시간 45분, 강릉~서울이 3시간 20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평균소요시간은 지방방향은 전년에 비해 20~45분 , 서울방향은 전년에 비해 15~2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사진:국토부)

국토부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패턴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교통량 분산이 예상되어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평균소요시간은 지방방향은 전년에 비해 20~4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방향은 전년에 비해 15~25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