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닛산, 야마하 등 안전성 결함 가능성 발견

▲ 화재 가능성이 발견된 아우디 A4 등 수입차 10개 차종 7742대가 리콜됐다.(사진:아우디 A4 및 결함/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화재 가능성이 발견된 아우디 A4 등 수입차 10개 차종 7742대가 리콜됐다.

28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승용차 경우 제작공정에서 발생된 미세한금속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되어 막힐 경우 냉각수 보조펌프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2년 3월 5일부터 2015년 2월 24일까지 제조된 A4 40(2.0) TFSI quattro 1175대, 2012년 3월 22일부터 2015년 12월 8일까지 제조된 A5 40(2.0) TFSI quattro 400대, 2012년 3월 6일부터 지난해 7월 13일까지 제조된 A5 40(2.0) Cabriolet quattro 340대, 2012년 6월 5일부터 지난해 3월 6일까지 제조된 A6 40(2.0) TFSI quattro 1000대, 2011냔 5월 6일부터 2012년 6월 2일까지 제조된 A6 2.0 TFSI 1090대 등 총 4005대다. 리콜 시작일은 28일부터다. 리콜조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해당 부품 교체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캐시카이 승용차의 경우 우측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 될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3년 11월 8일부터 지난해 5월 27일까지 제작된 캐시카이 승용차 3117대다.

무라노 차량의 경우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호스가 분리되어 오일이 샐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7월 18일부터 2014년 2월 10일까지 제작된 무라노 승용차 15대다.  이들 두차종의 리콜 시작일은 28일부터다. 리콜조치는 부품추가장착 및 해당 부품 교체 등이다.

현대모터트레이딩(주)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의 경우 조향핸들 고정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조향핸들 고정부품이 풀릴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1일부터 지난해 12월 14일까지 제조된 야마하 MT-09A 380대, 2014년 9월 18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제조된 야마하 MT-09TRA 168대, 지난해 3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조된 야마하 XSR900 57대 등 총 605대다. 리콜 시작일은 28일부터로 리콜 조치는 해당부품 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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