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이어 올해 우수택시회사 인증 업체 선정... 25개사 2377대

▲ 서울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 지난해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종사자 처우 A, 서비스 A, 경영관리 A 택시회사를 선정해 상위 10%에게만 우수택시회사 인증 업체를 선정했다.(사진: AAA 최우수 택시/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올해도 서울시민들은 AAA 최우수 택시를 탈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난해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종사자 처우 A, 서비스 A,  경영관리 A 택시회사를 선정해 상위 10%에게만 우수택시회사 인증 택시업체를 선정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AAA 최우수 인증을 단 택시는 서울 택시 상위 10%인 25개사 2377대다. 평가시행 첫 해인 지난해 AAA 등급을 받은 택시회사 중 13개사 1309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A 등급을 받았다. 신규로는 12개 1068대가 새롭게 AAA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시작된 우수택시 인증제는 서울시내 택시업체 중 경영평가 400점, 서비스 평가 600점 등을 평가 합산해 선정한다. 선정된 택시업체는 시민들이 서비스와 경영상태가 우수한 회사의 택시를 한 눈에 알아보고 골라 탈 수 있도록 AAA(운수종사자 처우 A, 택시서비스 A, 경영관리 A) 회사 차량의 갓등과 전면유리창에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올해 우수택시회사 인증제 인증마크 부착기간은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이다.  최우수(AAA)’ 인증마크를 부착한 택시회사에서 성범죄, 마약류 범죄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에 규정된 범죄가 발생하거나 유가보조금 부정수령, 무자격 운수종사자 취업 등 법규위반 행위가 확정시 즉시 인증이 취소된다.또한, 법원 확정 이전이라도 경찰에서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인증마크를 달 수 없다.

서울시 양완수 택시물류과장은 “최우수 택시회사 인증제도는 택시회사와 택시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택시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택시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위해 최우수 택시회사가 모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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