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통일전망대 방향 자유로서 위장막 벗은 은색 스팅어 발견...업계, 출시전 마지막 도로 테스트 or 시승 가능성

▲ 지난주 서울→통일전망대 방향 자유로에서 은색 스팅어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사진: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내달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가 최근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면서 기대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본지는 지난주  서울→통일전망대 방향 자유로에서 은색 스팅어를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스팅어는 정규속도인 시속 90km 내외로 도로를 달렸다. 해당 차량에는 임시번호판을 부착하고 있었다.  위장막도 없었다. 지난달 31일 2017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습 그대로였다. 단 차량 트렁크 부위에는 어떤 트림인지 알 수 있는 숫자 등 표시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중인 차량에는 트림별 표시가 있다. 내달 정식 출시전 도로 테스트이거나 사전 시승행사 차량으로 짐작된다. 해당차량은 정규속도인 시속 90km 내외로 도로를 달렸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가 스팅어 출시전 마지막 도로 테스트 또는 잡지사 등 출시 전 언론매체 시승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곧 스팅어가 출시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 지난달 2017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차 스팅어(사진:전휴성 기자)

한편, 내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스팅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이중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최고출력 370마력(PS)▲최대토크 52.0㎏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2.0 터보 GDi 모델의 경우▲최고출력 255마력(PS)▲최대토크 36.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2.2 모델은▲최고출력 202마력(PS)▲최대토크 45.0㎏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시동 직후 단 4.9초 만에 100㎞/h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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