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총 6종에 대해 통신·가전 융합 서비스 제공..'기가 지니'와도 연동해 사용가능

▲ KT가 LG전자와 함께 선보이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전자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냉장고, 세탁기 등을 KT의 ‘GiGA IoT 홈매니저’를 통해 작동하고 컨트롤할 수 있게 됐다.

KT와 LG전자는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6종을 선보이며, ‘홈 IoT(Internet Of Things)’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이번에 LG전자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냉장고, 세탁기등 가전제품 6종은 양사의 IoT 플랫폼에 연동돼, 가정 내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AP)를 통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고객이 누릴 수 있게 됐다. 예를들면 언제든지 GiGA IoT 홈매니저 앱을 사용해 세탁기 작동 시간을 확인하고, 집에 도착하기 전에 세탁기가 종료되면 구김방지를 동작 시킬 수 있다. 또 제품의 리모컨을 찾지 않고 어디서든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도 연동해 사용가능하다.‘지니야, 에어컨 켜줘’하고 말하면 제품이 작동되고 ON·OFF 기능,제습 모드등  세부 설정과 제어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Wi-Fi 통신이 가능한 LG의 가전제품을 구입한 후, 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 계정을 만들어 KT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또한 KT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로 집안 IoT 기기들을 고객 상황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자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도와주는 서비스인 ‘레시피’ 기능을 제공 중이다. 사용자는 ‘레시피’ 기능을 통해 GiGA IoT 에어닥터에서 일정 수준 이상 실내 미세먼지 수치를 감지하면 LG전자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컨트롤 가능하다. 

KT GiGA IoT 사업단 김준근 단장은 “KT와 LG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고객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전자와의 협력 외에도 기가지니와 연동된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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