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에 꽃잎을 물들인 듯 컬러로 볼과 입술 물들여

▲ 바닐라코가 2017년 스프링 메이크업 트렌드로 플라워 컬러의 ‘블로썸(Blossom)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바닐라코가 2017년 스프링 메이크업 트렌드로 플라워 컬러의 ‘블로썸(Blossom)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블로썸 메이크업은 지난 F/W 시즌 대세였던 말린 장미의 MLBB를 벗어나 화사한 컬러로 표현하는 메이크업이다. 피부를 자연스럽고 투명하게 표현한 뒤 그 위에 핑크나 코럴 컬러를 물들이는 방식이다.

바닐라코 김강필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블로썸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CC크림을 활용한 한 톤 밝은 피부 표현과 그 위에서 맑게 블렌딩되는 핑크 블러셔로 볼과 눈을 물들이는 것”이라며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눈매는 슬림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얇게 메워 또렷함을 강조하라”고 조언하며 관련된 4개 아이템을 소개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의 피부 톤업을 위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진주 펄 입자가 함유된 제품을 쓰면 타고난 피부처럼 광채가 돈다. 이후에는 CC크림으로 자연스럽게 화사한 피부를 연출한다. CC크림을 바를 때는 얼굴 중앙을 중심으로 바깥 방향으로 펴 바르면 얼굴이 살이 차오르는 듯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꽃잎을 볼에 머금은 듯한 컬러를 위해 ‘핑크 블러셔’도 필요하다. 복숭아 과즙 컬러나 딸기 쉐이크 컬러를 추천했다. 눈가도 같은 톤으로 도포하면 원컬러 블로썸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꽃잎 컬러가 도는 섀도우를 눈두덩이에 발라 블로썸 메이크업을 표현했다면 아이라인은 과하지 않고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밝은 섀도우 컬러가 자칫 눈이 부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초슬림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하게 채워주면 얇고 세밀한 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젤 펜슬로 눈꼬리까지 부드럽고 깔끔하게 그려주면 블로썸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또렷한 눈매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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