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CDC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존 ‘서울-M2존(Seoul-M2 Zone) 오픈..고품질· 고성능 클라우드로 사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 KT가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는다(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가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는다.

KT는 서울 목동 CDC(Cloud Data Center)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Zone인 ‘서울-M2존’(Seoul-M2 Zone)’을 신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지금까지 천안CDC, 김해 CDC,서울 목동 CDC 1센터, 미국 LA CDC등 총 4개 지역, 6개 멀티존(Multi-Zone)을 통해  KT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목동 CDC 2센터의 ‘서울-M2존’이 추가돼 앞으로 총 5개 CDC, 7개의 기업전용 멀티존이 운영된다.

‘서울-M2존’은 기업 고객들이 지금보다 더 높은 성능의 IT 인프라를 요구하면서 이뤄졌기 때문에 다수 기업의 본사가 있는 수도권 내에 구축됐다.

‘서울-M2존'의 특징은 최신 CPU와 기본 SSD(Solid State Drive) 스토리지가 적용되고 컴퓨팅(Computing), 스토리지(Storage), 보안(Security) 서비스 라인업이 대폭 확대돼 상품별 연계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이로써 금융, 의료, 교육, 미디어, 제조 등 산업별로 최적화한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KT는 올 상반기 안에 목동 CDC 1센터, 2센터 및 여의도 IDC를 중심으로 DCI(Data Center Interconnect) 기술도 적용한다. . DCI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데이터 센터를 상호 연결해 주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전산시스템이 단일 네트워크로 운영 가능하도록 해준다. DCI 기술이 적용되면 기업 고객들은 IDC와 클라우드 등 여러 곳에 분산된 IT 인프라를 손쉽고 경제적으로 연동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인프라 운용이 가능해 진다. 하반기에는 광역 네트워크 구성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서울-M2존’의 클라우드 서버(VM) 이용 가격도 대폭 인하한다.‘서울-M2존’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글로벌 사업자 대비 최대 18%까지 싼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 기업서비스 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 IT 산업 환경에 기업 고객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M2존’을 추가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산업별 IT 관련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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