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편의 위해 서울시 주택 홈페이지 통해 매월 2회 접수 가능

▲서울시가 주거를 위한 목돈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임차보증금 최대 2000만원 (최장 8년간) 대출 알선해 주고  연 2.0% 이자 지원을 한다 (사진:서울시HP)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서울시가 주거를 위한 목돈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임차보증금 최대 2000만원 (최장 8년간) 대출 알선해 주고  연 2.0% 이자 지원을 한다.

서울시가 주거비용 목돈마련이 쉽지않은 만39세 이하의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신혼부부등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을 알선하고 대출금의 연2.0%를 이차 보전하는'청년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신청자를 오는 10일부터 2차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매월 2,4째주 월~금요일에 서울시 주택·도시계획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다운로드 해 작성한 후 우편 및 방문접수를 해도 된다.

청년임차보증금지원 사업은 만20세~만39세 청년이 서울시 관내에 위치한 임차보증금 2000만원이하, 전용60㎡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에 입주하고자 계약을 체결하면 지원서를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KB국민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되며 서울시는 대출신청자들의 이자 중 일부를 대납한다.

서울시는 이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주택금융공사,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금융상품을 출시했으며 서울시는 이자의 일부 및 행정적, 제도적으로 지원을 담당하여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임차보증금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청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며 “사업 신청자들이 청년층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게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저렴한 이자를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이 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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