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쇼핑몰 통해 국내 유통... 시정 조치로 판매 중지

▲ 살모넬라균 요염 가능성이 발견된 쉬리시바( SHRI SHIVA Foods)사의 향신료(MTR Sambar Powder)가 국내서 판매 중지됐다.(사진: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살모넬라균 요염 가능성이 발견된 쉬리시바( SHRI SHIVA Foods)사의 향신료(MTR Sambar Powder)가 국내서 판매 중지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7일(현지시간) 美 식품의약청(FDA)는 해당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한바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쉬리시바의 MTR Sambar Powder로 200g 용량 제품 중 로트번호가 ‘15J27C’이고, ‘MFD.27.10.15’가 표기된 제품이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제품은 GOLIFE 등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을 통해 국내에 판매되고 있었다. 공식 수입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쇼핑몰에 판매중단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해당업체는 이를 수용해 지난달 7일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삭제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 설사 (피로 나타날 수 있음), 메스꺼움, 구토 및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 연약한 사람, 노약자 및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살모넬라에 감염되면 혈관에 들어가서 동맥 감염, 심내막염 및 관절염과 같은보다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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