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가 한우가 아닌 이유

[컨슈머와이드-하응석 블로거] 우루과이 라운드라든지 최근에 야기되는 TPP라든지 이런 세계적 무역 협상이 왜 문제가 되냐면 그냥 협상으로 체결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국제 협상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전 면적에 100배나 큰 다국적 농수산 기업들이 조국의 시장을 그냥 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 호 글 영상에서 소개한 <몬산토>같은 다국적 대기업 말이다.

지난 글 영상에서도 미국 농부들도 이구동성으로 <몬산토>의 만행을 고발했었다. <몬산토>기업 자신들이 원하는 종자로만 농민들에게 옥수수를 재배하게 만들고, 다른 종자를 사용하면 법적으로 조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덩치가 있는 무서운 사람들을 감시 관리자로 세워두었다고 이야기했다.

몇 명의 깨어있는 농민들이 소송을 걸었지만 <몬산토>대기업이 휘두르는 자금의 만행앞에 패소의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다는 사연도 있었다. 그런 악마같은 대기업의 만행을 그대로 받아드린 나라가 우리 나라 대한민국이다. 아니 이미 조국은 그런 국제 자본 대기업들의 판로가 되어버렸다. 

우선은 우리가 명절날 선물로 주고 받는 토종이라는 한우 고기의 실체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는가?

인터넷 기사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1) http://www.nocutnews.co.kr/news/1093367

위 기사에서 자세히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다큐는 또 마블링 등급을 최초로 도입한 미국의 가축사육 업계, 옥수수 사료업계 뿐 아니라 한우협회와 축협, 쇠고기 유통업계,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국내외 축산 자본의 거짓과 담합을 고발했다. 현재 미국은 초지에 소를 방목하는 아르헨티나와는 달리 풀 대신 옥수수를 먹여 마블링 좋은 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 러벅에서는 하루에 세 번 우리에 갖힌 소들에게 집중적으로 곡물 사료를 먹여 몸집을 불린다.

<중략>

쉽게 말해서 소는 한우가 맞지만 소를 사육하는 방법과 소에게 먹이는 사료는 모두다 우리가 앞에 영상에서 확인을 했던 <몬산토>와 같은 국제 대기업에서 방법을 고수한다는 것이다.

한 번 기사가 전했던 진실이 사실인지 한 번 진실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자료 영상1) http://www.youtube.com/watch?v=-SgqGzdPfaY

한우의 종자가 개량이 되어 몸집이 불려지는데 그 원인이 옥수수로 만든 사료인데. 바로 <GMO>사료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 글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아래는 지난 SBS 방송에서 화재를 불러모았던 <옥수수의 습격>이란 다큐멘터리가 책으로 나왔다. 좀 더 관심이 있는 분은 서점에서 구입을 하시던지 아니면 도서관에 가시어 찾아보고, 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보기 바란다.

 

글쓴이 : 하응석 (갓피플 기독교 작가 / 중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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