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2 드라마‘학교2013’ 화면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정 블로거] 수능이 다가온다.수험생이 있는 집이라면, 하루 삼찬을 어떻게 잘 배치하여 수험생으로 잘 먹게하여 적절한 영양흡수를 도와서 코앞에 다가온시험에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임하게 할 수있나 하는 것이 부모들의 공통 관심사가 아닐까?

시험전 복습단계는 뇌의 활동량이 고도로 집중되어야하므로, 대뇌는 산소,단백질,지방산,인지질,비타민C같은 영양소들의 소모가 평소보다 증가된다.동시에정서의 긴장과 더불어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에,심장이 빨리 뛰거나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고 신진대사가 증강되는등의 생리적변화가 일어나게되는데,어떤 수험생들은 식욕부진이나 불면증, 집중력이 떨어지고, 위장이 불편한 증상들을 겪기도 한다.이러한 수험생의 시험전의 화이팅을 위해,  선식의 균형의 관점에서 음식품종을 다양화할 것을 권한다.생선,달걀,우유,살코기,동물의간,콩제품등으로 질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A,E를 보충하는 동시에 레시틴, 콜린등을 제공해서,수험생으로 원기와 인내력을 보충해 주어 체력과 뇌활동량의 거대한 소모에 대비해준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C와 미네랄,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학습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주식(탄수화물)으로서 제공되는 포도당은 대뇌 사유활동의 에너지의 원천을 보증해준다.적당하게 잡곡을 섞으면 비타민B1의 보충으로 두뇌의 에너지대사를 도와주어 대뇌가 더 일을 잘하도록 도와 준다.

수험생의 식단을 계획할 때 알아둘 사항을 정리해본다. 기본원칙은 위생.안전, 영양에 촛점을 맞춘다.

1.식품위생에 대해 주의 해야한다. 식품은 신선해야 하고,수험생들은 생것이나,너무 차가운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평소에 위장기능이 약한 수험생들은 너무 찬 음식은 좋지 않고,과일도 상온의 것을 먹는 것이 좋다.

2.시험 일주일전 부터는 복습을 하되 수능의 시간표에 맞추어서 휴식시간과 식사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줄 수 있다.

3.수험생의 식단을 계획할때 수험생이 좋아하는 맛을 위주로 하되, 평소에 먹지 않았던 음식을 넣지 않는 것이 몸이 불편한 증상을 막을 수 있다.사실상 시험전에 식단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것은 절대 금기다.음식은 담백한 것이 좋고,과도한 해산물이나 육류,산해진미등은 위장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고, 부침이나 튀긴 음식들은 소화가 쉽게 되지않아 위장을 상하게 하므로 주의한다.

4.음식은 적당량으로 한다. 너무 과식하면 위장에서 소화를 위한 많은 혈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뇌의 혈액이 공급하는 산소가 줄어들게 된다.쉽게 대뇌의 반응이 둔해지고, 사유능력의 민첩함이 떨어지게된다.

5.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충분한 수분의 공급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하여주어,두뇌로 하여금 충분한 산소가 있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단, 다른 음료수로 대신 하지 마라.

밤을 새워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야참으로 죽이나 달걀,토마토등 소화가 잘 되고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음식이 좋다.시험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식욕부진의 수험생들에게는 매일 삼찬을 사찬이나 오찬으로 나누어 하루 영양공급량을 제공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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