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공사와 은평구 공동 추진 사업..다문화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가능토록 도와

▲ 다문화 한부모 가족을 위한 맞춤형 주택 8세대가 공급된다.(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다문화 한부모 가족을 위한 맞춤형 주택 8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은평구와 공동으로 다문화 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어바웃빌리지’ 8세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바웃빌리지’는 ‘어’울려서 서로 돌봐주고 ‘바‘라보며 소통하는 이’웃‘이라는 의미로, 주거취약계층인 다문화 한부모 가족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어바웃빌리지는 은평구 터널로 169-18(신사동 200-133외2필지)에 지상 5층 건물로 전용면적 42~65㎡로 조성되며 총 8세대이다. 최초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 가능하고  최장 20년 거주가능 하다.

신청가능 대상은 공고일(2017.03.30.) 현재 은평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이면서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 다문화 한부모 가족,한부모(다문화)가족 결정대상자, 한부모(다문화)가족 신청자(단, 신청자의 경우 결정이 취소되면 결격사유임)다,

신청접수는 오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은평구청 본관 6층 여성정책담당관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및 은평구청 홈페이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은평구청 여성정책담당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당첨자및 호수 발표는 오는 4월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우리사회에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어났지만 이들에 대한 주거대책은 미흡했다"며"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이들 주거취약계층을 꼼꼼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은평구는 다문화가족의 공동양육, 가족품앗이 및 상담교실 등을 운영하여 입주한 다문화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