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비영리 단체'레드'의 10년 이상 협력을 기념해 스페셜에디션으로 출시.. 가격은 106만원부터

▲ 아이폰 7 레드컬러가 스페셜에디션으로 이달24일부터 판매된다(사진:애플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애플이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의 레드 색상을 스페셜 에디션으로출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레드 컬러 아이폰7은 애플과 에이즈(AIDS)없는 세대를 만들고자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 ‘레드(RED)’와 10년 넘게 이어온 협력을 기념해 출시됐다.

비영리 단체 레드는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HIV에 감염돼 살고 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HIV·AID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글로벌 펀드의 기금으로 전달받은 기부금을 테스트, 상담,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특히 에이즈 감염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레드는 지난 2006년 섭립된 이후 4억65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 중 1억3000만 달러 이상을 애플로부터 지원받았다.

레드 컬러 아이폰7은 오는 24일 오전 12시 1분부터 한국 등 40여개 국가에서 온라인 판매된다.128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106만원부터다.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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