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입 채용 예정 기업 234개 중 절반 넘게 ‘면접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 중요

▲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전형은 단연 면접전형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전형은 단연 면접전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상반기 신입 채용 예정 기업 234개사의 각 전형의 평가 비중을 구성비로 환산해 보니 ‘면접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이 평균 5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서류전형’(35.5%), ‘인적성전형’(11.7%), ‘필기전형’(2%) 순이었다.
 
실시하는 전형 단계는 기업 형태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이 가장 많은 평균 3.6단계였고, 중견기업은 3단계, 중소기업은 2.3단계였다.  

각 전형별로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보면 우선 서류전형의 경우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인턴 등 실무경험’(35%)이었다. 이어 ‘전공’(22.6%), ‘거주지역’(9.4%), ‘OA, 전공 등 관련 자격증’(6.8%), ‘어학성적’(3.8%) 등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 경우 ‘직무 관련된 경험’(37.2%)이 가장 중요했다. 이어‘지원동기’(14.1%), ‘성격 및 장단점’(12%), ‘생활신조, 가치관’(12%), ‘목표 달성(성과) 경험’(8.1%), ‘성장과정’(4.7%), ‘입사 후 포부’(4.7%) 등이었다.
 
면접전형의 경우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은 ‘직무수행 능력’(45.7%)이었다. 이어 ‘성실함’(17.1%), ‘열정, 도전정신’(7.7%), ‘책임감’(7.3%), ‘조직 융화력’(4.7%), ‘전공지식 수준’(3.8%), ‘실행력, 추진의지’(3%), ‘강한 입사의지’(2.6%), ‘커뮤니케이션 능력’(2.6%) 등의 순이었다.
 
면접 형태는 대기업의 경우 ‘다대일 면접’(45.5%), 중견기업은 ‘다대다 면접’(42.3%), 중소기업은 ‘일대일 면접’(60.9%)을 주로 실시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올 상반기 신입 채용을 아우르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38.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 ‘실무 경험 강조’(18.4%), ‘인성 평가 중시’(13.7%), ‘역량평가 강화’(9.8%), ‘인성평가 강화’(9.8%) 등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