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당 선착순 16명 예약접수…비용 3천원

▲ 서울시가 ‘월드컵공원 치유 프로그램’ 을 4월 1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예약접수는 전월 20일 오전 10시부터다. 1회당 선착순 16명이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서울 월드컵공원에 가면 숲치유와 족욕을 할수 있게 된다.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다. 단 예약으로 운영된다. 예약접수 시작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이다. 1회당 16명안에 들어야 한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의 자연환경과 시설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월드컵공원 치유 프로그램’ 을 4월 1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월드컵공원 치유프로그램’은 ▲공원 내 조성된 숲길, 흙길, 잔디광장▲발 건강을 위해 조성한 족욕 시설 등을 이용해 산림치유 전문가의 지도하에 아로마요법, 정신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에서는 노르딕워킹, 숲밧줄놀이, 전통놀이 등을 활용한 운동요법과 풍욕과 일광욕을 즐기는 자연요법, 향기테라피, 춤테라피를 통한 정신요법 등으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 족욕방에서는 공원에서 재배한 허브차를 마시며 아로마 마사지와 족욕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성인, 가족, 장애인으로 참여 대상을 구분하고 대상별 치유목표와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 구성으로 달리 운영된다. 우선 ‘심신건강과 가족 유대감강화’를 목표로 하는 ‘가족프로그램’은 자연물로 즐기는 생태놀이와 숲밧줄놀이 등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에 다양한 숲치유 요법을 접목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신체적, 심리적 자극을 통한 습관성질환 에방 및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하는 ‘성인프로그램’은 바르게 걷기(노르딕워킹),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도시인들의 심신건강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3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야외활동을 통한 심신치유와 사회성강화를 목표로 하는 ‘장애인대상 프로그램’은 청진기로 소리 듣기, 공원의 향기찾기, 흙물감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에 따라 사전협의를 통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운영 스케쥴은 2,4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협의를 통해 요일과 시간대의 조정이 가능하다. 장애유형의 따른 수업 준비를 위해 단체신청을 유선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예약 및 비용은 가족과 성인대상 치유프로그램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전월 20일 10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1회당 16명  이내로 참여가 가능다. 이용료는 1인당 3000원이다. 단 장애인 대상 치유프로그램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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