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달 1~오는 11월30일까지 대상에 따른 맞춤 치유프로그램 운영..일반인 3000원 장애인 무료

▲ 숲밧줄놀이 모습(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서울시가 마포구 월드컵 공원에서 ‘월드컵공원 치유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성인▲가족▲장애인 등으로 대상을 나눠 각각의 치유목표와 특성에 따른 맞춤구성으로 진행된다.

성인프로그램은 첫째·셋째주 목요일 오전 10~ 12시에 진행되며 신체적, 심리적 자극을 통한 습관성질환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이 치유목표다. 바르게 걷기(노르딕워킹),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활동이 준비돼 있다.

가족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3~5시에 열린다. 가족구성원의 심신건강과 가족 유대감 강화가 치유 목표다. 자연물로 즐기는 생태놀이, 숲밧줄놀이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프로그램은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에 열리며  장애인들의 야외활동을 통한 심신치유와 사회성강화를 치유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월드컵공원 내 조성된 숲길, 흙길, 잔디광장과 족욕 시설을 이용하면서 산림치유 전문가의 지도하에 아로마요법, 정신요법, 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일반 프로그램은 참가비는 1인당 3000원,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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