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내 안드로이드 G메일 사용자만 이용가능

▲ (사진:구글캡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구글이 G메일을 통해 송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당분간 이 서비스는 미국 내 안드로이드 G메일 사용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14일(현지시간) 구글은 이용자들이 이메일로 송금할 수 있는 G메일 서비스를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013년부터 웹에서 제공하고 있는 송금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한 것이다. 

구글 측에 따르면, G메일 이용자는 '첨부파일'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구글 월렛'을 이용한다. '파일첨부' 메뉴 내 '송금하기' 를 누르면 구글 월렛 창이 뜨는데 여기에 원하는 송금 액수를 입력하고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수령자는 메일을 확인하고 자신이 받기를 원하는 계좌를 입력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은행 수수료가 들지 않는 다는 점과G메일을 쓰지 않는 사람에게도 송금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구글플레이에서 G메일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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