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 역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등 승강편의시설의 위치와 가동 상태 등도 실시간확인 가능

▲ 스마트폰으로 실제 '실시간지하철운행정보'를 확인해 봤다(사진:서울메트로 누리집캡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의 전동차 위치와 번호, 행선지 등 ‘실시간 운행 정보’를 이달부터 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정보는 누구나 공식 누리집에서 별도 로그인 없어도 볼 수 있다.

서울메트로 측에 따르면, '실시간 지하철 운행 정보'를 이용하면 열차 안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나 막차를 기다릴 때 등 해당 열차의 위치 등을 쉽게 알 수 있어 편리하다. 만약 출퇴근 시간대 열차 고장등 이유로 운행지연이 되도 즉각 열차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열차 운행에 관한 내용 외에도  1~4호선 역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등 승강편의시설의 위치와 가동 상태 등도 실시간확인이 가능하다.

모바일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에선 현재 고장 조치 중인 승강편의시설의 현황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역무실 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다.

메트로 관계자는 "실시간 지하철 운행 정보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적용됐다"며 "지하철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한 지하철을 만들고자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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