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재사용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개인,기업, 단체등 지원가능..ㅅ2차에 걸친 심사 통해 입주자 선정

▲ '서울새활용플라자'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 -주은혜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업사이클링 산업의 거점이 될 '서울새활용플라자' 공방에 입주할 개인과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 새활용 플라자'는 오는 9월 성동구 용답동에 오픈된다.

15일 서울시 측에 따르면, '새활용'은 업사이클의 우리말 순화어다.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을 새롭게 입히거나 활용방법 등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공방 입주대상은 국내외 기업, 예비 창업자, 디자인 회사 등 업사이클, 재사용 관련 분야등 에서 활동하는 개인,기업,단체다. 제품 제작, 소재 연구, 홍보 마케팅 등 분야에 제한은 없다.

입주자는 작업공간 및 다양한 디자인 사업 등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회의실 등 공용지원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첫 입주계약 만료 후1회 연장, 최대 2년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최종 32개소 공방 입주자가 선정된다.

입주신청에 필요한 제출서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3시 새활용 플라자 현장에서 입주 희망자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업사이클 산업을 이끌어갈 많은 개인, 기업, 단체들의 새활용플라자 공방 입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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