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역사박물관에서 매달 첫째‧셋째 '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 넷째 주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최돼

▲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 -강하나기자]서울역사박물관은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둘째 주 제외), 클래식 음악회와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역사박물관 측에 따르면, 매달▲첫째 주 토요일-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셋째 주 토요일- 클래식 전문 공연 기획사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넷째 주 토요일-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자막과 음성이 제공되는 '배리어프리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재능나눔콘서트’다. '세계 음악 여행'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연주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연주한다. 이탈리아 로마를 시작으로 매달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전북 남원, 강원도 정선 등 도시별로 특색 있는 음악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다음달 1일 오프닝 콘서트로 '대지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5월-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6월- 현악앙상블▲7월- '뮤지컬 하이라이트 & 크로스오버'▲9월- 발레와 함께하는 발레음악▲11월- 국악공연▲12월- 송년음악회 등이 올해 공연으로 마련돼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로는 이달 25일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상영될 예정이다.뒤를 이어 상반기에 상영될 총 5편의 영화로 '위 캔 두 댓!', '이별까지 7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이 준비됐다.  하반기 상영작은 아직 미정이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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