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기준 지난달 모바일 매출 비중 80% 넘어서

▲ 위메프 기준 지난달 모바일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어선 것. 본격적인 모바일 쇼핑 시대가 도래했다.(ㅏ진:위메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PC 기반 쇼핑몰은 지고 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됐다. 위메프 기준 지난달 모바일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어선 것. 본격적인 모바일 쇼핑 시대가 도래했다.

14일 위메프에 따르면,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난2014년 1월 54%, 2월 61%로 늘어나더니 2015년 4월 70.5%, 지난달 80.5%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처음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2월 한달 간 위메프에 신규 가입한 고객들의 가입 채널 역시 모바일이 69.8%를 차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대부터 40대 고객들이 위메프의 주요고객이기 때문에 모바일 매출 비중이 PC보다 훨씬 높다”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이커머스로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4조 9134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4조 7031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3.5%를 기록해 지난해에 처음으로 모바일 비중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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