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재직자가 가장 위축감 많이 느껴.. 낮은 연봉으로 스트레스 시달리는 직장인도 10명중 4명

▲ (자료:사람인)

[컨슈머와이드 -주은혜기자] 사람인이 직장인 1534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낮은 연봉으로 위축된 경험’을 조사한 결과, 69.9%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직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74.9%)▲‘중견기업’(63.2%)▲‘대기업’(52.7%) 등 순이었다.

낮은 연봉 때문에 위축된 상황으로는 ‘또래 친구들의 연봉이 더 높을 때’(69.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생활비가 빠듯할 때’(46.9%)▲‘취미생활 등을 즐길 여유가 없을 때’(36.9%)▲‘업계 연봉보다 낮은 수준일 때’(36.3%)▲‘돈을 잘 쓰는 사람들을 볼 때’(31.2%)▲‘가족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지 못할 때’(29.9%)▲‘연봉 인상률이 평균 이하일 때’(28%)▲‘같은 회사에서도 낮은 수준일 때’(24.7%)▲‘빚이 늘어갈 때(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20.1%) 등의 응답이 있었다.

낮은 연봉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항상 느낀다’(42.1%)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종종 느낀다’ (41.6%)▲ ‘가끔 느낀다’(16.3%)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들에게 본인의 능력대비 연봉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낮은 편’( 60.4%)▲‘적정한 편’(34.3%)▲‘높은 편’(5.3%)등으로 대답했다.

동종업계 대비 본인의 연봉 수준에 대해서도 ▲‘낮은 편’(55.6%)▲‘적정한 편’(37%)▲‘높은 편’(7.4%)등으로 답했다.

현재 연봉에서 얼마를 더 받으면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평균 834만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구간별로 살펴보면 ▲ ‘400~600만원 미만’(21.3%)▲ ‘200~400만원 미만’(20.2%)▲ ‘800~1000만원 미만’(13.6%)▲ ‘600~800만원 미만’(13.1%)▲ ‘1000~1200만원 미만’(11.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92.5%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 ‘이직을 준비한다’(57.4%, 복수응답) ▲ ‘자기계발을 한다’(44.9%)▲ ‘최대한 성과를 내고자 한다’(42.1%)▲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보여주려고 한다’(19.6%)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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