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약접수 3월 15일 오후 2시 시작...1인당 1면, 전기사용료 포함 1만3000원

▲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노을 가족캠핑장을 전면 개방한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노을 가족캠핑장을 전면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1인 1개면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1만원, 전기 사용료는 3000원이다. 휴장일인 월요일은 학교 등 청소년에게 개방되며 화~일요일까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을가족캠핑장은 지난 2010년 5월 개장한 천연잔디 캠핑장(30,520m2)으로 음수대(4개), 화장실(3개), 샤워실(4개)이 갖추어져 있으며 1면당 화덕과 야외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캠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102면에는 전기시설(600W)이 설치되어 있다.  

 예약 방법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노을캠핑장 배너 클릭)를 통해 매월 15일 오후 2시에 다음달   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단, 예약일이 공휴일인 경우 예약 시스템 관리를 위해 부득이 공휴일 전날 예약이 가능하다. 월별 예약 시작일을 보면 4월은 3월 15일, 5월은 4월14일, 6월은 5월 15일, 7월은 6월 15일, 8월은 7월 14일, 9월은 8월 14일, 10월은 9월 15일, 11월은 10월 13일이다. 예약 시작 시간은 각각 오후 2시부터다.

예약은 1인 1면 최대 2박3일 가능하다.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으로 전기면을 사용할 경우 3000원이 추가돼 1만3000원이다.부득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이용일 1일전의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나, 사용당일 취소로 인한  환불은 안된다.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휴장일인 월요일은 청소년 캠핑의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화~목요일에 일반 이용자에게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단체 이용객(5~48면)도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캠핑장 이용료가 30% 할인된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김종근 소장은 “해발 98m의 노을캠핑장은 천연 잔디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캠핑을 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시설 관리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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