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산 물류센터 폐쇄 등 일련조치 로켓배송 축소 아냐” 정면 반박

▲ 쿠팡이 돈 안되는 로켓배송 축소에 돌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사진: 로켓배송/ 쿠팡)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이 돈 안되는 로켓배송 축소에 돌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지난 9일 일부매체는 쿠팡이 최근 부산 물류센터 폐쇄를 결정하고 소속 물류직원 상당수를 덕평 등 타 센터로 전환배치 하는 등 로켓배송 축소에 돌입했다며 사실상 로켓배송 포기 신호탄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쿠팡측은 로켓배송 포기는 없다고 일부 매체 보도를 정면을 반박했다. 부산 물류센터를 폐쇄한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효율을 위함이지 로켓배송 축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쿠팡관계자는 이날 컨슈머와이드와의 전화로 “부산 물류센터 폐쇄는 사실”이라며 “이는 인천과 덕평 물류센터에서 로켓배송 물류량을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된 사안이지 로켓배송 축소 또는 포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향후 부산 지역 로켓배송은 인근 물류센터에서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으로 로켓배송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도보에서 언급된 부산 물류센터 직원들의 덕평 물류센터 타 파트 배치에 대해서도 그는 “인력 배치는 고유의 경영권에 해당한다”며 “이번 직원 배치는  부산센터 직원들을 퇴사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덕평 물류센터를 운영하기 위함”이라고 이 역시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울러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한 회사 방침은 변함 없다”며 “앞으로도 로켓배송 관련 정책은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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