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조사결과.. 사탕 초콜릿 잡화 등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 비슷, 객단가는 20% 올라

▲ (사진:지마켓)

[컨슈머와이드 -강진일기자] 화이트 데이를 위해 선물과 사탕을 준비하려는 남성들의 지출이 지난 해에 비해 평균 20%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G마켓이 화이트데이를 일주일 앞둔 지난1~7일 동안 판매된 초콜릿∙사탕 및 잡화 등 화이트데이 인기 품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구매 객단가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제품의 전체 판매량은 5% 소폭 증가하면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G마켓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화이트데이 사탕의 객단가가 29% 올랐다. 지난해 고객 한 명이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을 사는데 1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만2900원 정도를 쓴 셈이다. 초콜릿도 객단가가 21% 올랐다. 객단가 상승 원인에 대해 G마켓은 3만원대 씨즈캔디, 7만원대 고다이바 초콜릿 등 고가 해외 직구 제품들이 인기를 얻어 객단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패션잡화 대부분의 품목도 객단가가 올랐다. 여성 가방을 포함한 수입 명품은 작년 대비 21% 올랐다. 주얼리와 시계는 16%, 스포츠 의류도 18% 증가했다. 특히 커플용 주얼리의 객단가는 작년에 비해 555% 급증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12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프트’ 기획전을 열고 사탕이나 초콜릿과 함께 선물할 수 있는 패션·뷰티 관련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상품으로▲‘랑방 향수’(2만4900원)▲‘미니골드 목걸이’(2만9800원)▲‘토리버치 여성 지갑·가방’(13만9000원)▲‘프라다·구찌 가방 특가 모음전’(116만8000원)▲‘탄생석 14k골드 목걸이·귀걸이(4만8900원~) 등 다양한 잡화들이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0%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화이트데이의 주 선물 캔디류도 준비됐다. ▲‘츄파춥스 트롤즈 캔디 세트’(8900원) ▲‘츄파춥스 선물세트’(1만5900원)▲‘멘토스 선물세트’(1만4900원) 등 화이트데이 전용 기획 제품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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