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과 관절염에 효과적인 국산 토종홍화씨 고르는 법

▲ 사진제공: 에스엠씨엔티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중년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골다공증’의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현대화로 말미암아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실외활동이 줄면서 태양광선을 통한 비타민D의 합성이 줄어들고, 골다공증 진단을 받는 2,30대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걷기를 생활화하고 일광욕을 자주 하며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홍화씨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볶은 홍화씨를 보리차처럼 끓여 물처럼 수시로 마셔도 좋고, 홍화씨가루를 우유나 미숫가루 등에 한 숟갈씩 섞어 마시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홍화씨를 섭취할 수 있다. 

칼슘이 풍부해 뼈를 보강해 주는 홍화씨는 고도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도 약 70~80%가량 함유되어 있어 골절 및 골다공증, 골형성부전증 등 골질환의 뼈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 허리디스크, 각종 관절염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시켜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순환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시중에는 홍화씨를 간편하게 섭취하기 위한 가공 식품으로 볶은 홍화씨, 홍화분말(홍화씨 가루), 홍화환, 홍화차 등 다양한 상품이 유통되고 있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다양한 홍화씨 가공 식품을 고를 때 유의해야 할 것이 해당 제품이‘100% 토종 국산 홍화씨’를 사용했는가이다. 

토종홍화씨는 겨울을 이기지 못해 봄에 파종하는 외래종 홍화씨와 달리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견뎌내기 때문에 효능이 월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수입 과정에서 소독약과 표백제 등이 살포된 중국산 및 동남아산 홍화씨가 국내산으로 바뀐 채 판매되거나 섞여 판매되기도 하므로 소비자들은 국산홍화씨의 특징을 숙지하여 구매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통 수입 홍화씨는 씨앗 색깔이 하얗고 가장자리가 둥글둥글한 반면, 토종 홍화씨는 누르스름하고 까무잡잡하며 가장자리가 각이 져있다. 또한 씨를 잘라보면 수입산은 속이 꽉 차 있는 반면 토종은 속이 많이 비어 있다. 

청정지역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오가뷰 직영 농장에서 생산된 국산 토종홍화씨만을 100% 판매하는 오가뷰 관계자는“토종 홍화씨는 각이 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토종이 아닐 경우 약간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며 “중국산 및 동남아 산 홍화씨가 국내산으로 바뀌거나 섞여 판매되기도 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화씨 가루의 경우, 홍화씨의 오일을 짜내고 곱게 가루를 내면 더욱 손쉽게 미세한 가루로 가공할 수 있어 오일을 모두 짜내고 홍화씨 껍질만을 분쇄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홍화씨의 고유한 영양분이 상당부분 빠져나가 그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오가뷰의 홍화씨 가루는 홍화씨 오일을 짜내지 않고 최대한 입자가 미세하게 분쇄하여 홍화씨 고유의 고소한 맛과 효능을 유지하고 있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여 체지방관리와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홍화씨 오일을 전혀 짜내지 않은 오가뷰의 홍화씨 가루는 미숫가루, 우유, 홍화차 등과 함께 마시면 섭취하기에 편하며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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