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13일부터 대국민포털 사이트 운영

▲ 오는 13일부터 자동차 압류 해제를 자동차 대국민 포털사이트에서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사진: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자동차 압류 해제를 자동차 대국민 포털사이트에서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자동차 소유주가 자동차에 걸려 있는 모든 압류 사항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소유주가 자동차 관련 체납금을 납부하고 압류해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청이나 경찰서 등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9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대국민 포털사이트를 통해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에 걸려 있는 모든 압류사항에 대한 해제를 할 수 있다. 또한 대국민포털사이트를 통해 이사 등으로 체납금 고지서 등을 받아보지 못하더라도 인터넷으로 체납금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가산금 부과 등 자동차 소유자의 경제적 손해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압류해제 인터넷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터넷에서 자동차 포털로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로 본인임을 인증한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자동차 포털에서 ‘압류조회․해제’ 메뉴를 선택한 후 본인의 자동차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압류현황과 각 기관별 체납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압류를 해제하려면 가상계좌로 납부하거나 기관 자체 납부 사이트로 연결되어 체납금을 납부한 후 다시 조회하면   압류해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관련 업무의 대국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고 각 행정기관의   체납률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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