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4년제대학 3~6학기 재·휴학생 지원가능.. KT그룹사 프로젝트 등 참여,해외탐방기회도 부여

▲ KT는 대학생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모바일 퓨처리스트(MF; Mobile Futurist)’ 15기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KT)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KT는 대학생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모바일 퓨처리스트(MF; Mobile Futurist)’ 15기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T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지난 2003년 ‘대학생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상품∙서비스 등을 사전 체험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의 활동을 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실무를 미리 경험하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올해 선발된 15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 내 사업부서 프로젝트 수행을 비롯해 KT 그룹사 프로젝트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하게 된다. 또 KT가 운영하는 ‘청춘기업 토크콘서트 #청춘해’ 기획·참여, 5G 기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기가 지니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다.

KT는 서류심사와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전국 최대 200명의 15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한다. 선발된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각 대학교를 대표하여 오는 4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모바일 퓨처리스트 활동 기간 중 다양한 경쟁 및 평가가 진행되며 최종 우승 학교 학생들에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탐방기회가 주어지며 15기 활동 종료 후 우수 인재들은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쳐 2년 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년차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심화된 실무 경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쟁력을 쌓게된다. 2년차 활동 우수자는 성과에 따라 KT 공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등 채용 연계 혜택을 받게 된다.

모바일 퓨처리스트의 지원자격은 교육부 인가 전국 4년제 대학의 3~6학기 재·휴학생이다. 이달 29일까지 모바일 퓨처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과정을 이수한 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관련한 상세 내용은 이달 중 개최될 총 7회의 설명회와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올해부터는 활동 영역을 그룹사까지 확대하여 KT 그룹과 함께 하는 씽크탱크(Thinktank) 역할을 하게 된다”며 “많은 대학생이 모바일 퓨처리스트에 참여해 대한민국 IT 시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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