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59개소 공개 모집..공간인테리어·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공간 홍보 등 맞춤형 지원

▲서울시 일자리카페 모습 (사진:서울일자리포털)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서울시 일자리 카페가 올해 시내 100곳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카페가 들어설 민간, 대학, 자치구 유휴공간 등 공간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자리 카페는 지난해 5월 홍대입구역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41곳이 운영되고 있다. 일자리 카페에서는 취업 스터디 공간제공 뿐 만 아니라 취업상담 및 진로·직무상담,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신설예정인 59개 일자리 카페 중 민간·대학 내 39곳은 올해 12월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자치구내 공공시설 등 20곳은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기준은 청년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가까워야한다.1일 평균 청년 이용자수 및 공간 분위기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곳은 서울시로부터 일자리카페 조성을 위한 현판 및 사인물,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설치 등 공간 인테리어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는다. 서울시 홈페이지·포털사이트·민간취업포털과 다양한 서울시 채널등을 통해 해당 공간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카페 참여를 원하는 민간·대학·공공시설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서울일자리포털등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청년들의 취업준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일자리카페를 청년들이 누구나 취업준비 부담을 덜고 일자리 진입을 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강화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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