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대만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 L자 모양의 배터리팩 및 빠른 C형-전력전송 기술 적용... 충전속도 빨라질 것

▲ ▲ 애플 10주년 기념작이 될 아이폰8(가칭)의 충전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현재 돌고있는 아이폰8에 대한 루머들을 조합해 만든 아이폰8 이미지 (유튜브캡처)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애플 10주년 기념작이 될 아이폰8(가칭)의 충전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대만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다음 아이폰에 L자 모양의 배터리팩을 새로 도입하고 속도가 빠른 C형-전력전송 기술을 적용해 빠른 충전이 가능해 진다. 빠른 충전은 폰 아랫 부분 연결장치인 라이트닝 포트(연결장치)를 통해서다.

또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로 논란이 됐던 아이폰8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로 대체설과 관련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이 라이트닝 포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지난 2012년 도입한 30핀짜리 라이트닝 포트는 아이폰 등 애플의 기기들을 컴퓨터와 외부 모니터, 카메라, USB 배터리 충전기 등과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보통 USB-C 포트보다 작아서 애플은 각종 부대용품 제조업체들로부터 라이트닝 포트 사용을 대가로 로열티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