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애플의 3개 브랜드, 약 72% 차지

▲ 트북 시장의 ‘골든먼스’ 2월, 올해는 i5 15인치 초경량 노트북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사진: 에누리 닷컴)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노트북 시장의 ‘골든먼스’ 2월, 올해는 i5 15인치 초경량 노트북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에누리 닷컴에 따르면, 지난 1월 4주차부터 2월 4주차까지 한달 중 신학기 직전인 2월 4주차 판매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누리닷컴은 판매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브랜드별로 보면 판매량은 삼성, LG, 애플의 3개 브랜드가 약 72%를 차지했다. 국내브랜드인 삼성전자에서는 ‘노트북9 올웨이즈’, LG전자에서는 ‘올데이그램’ 신규 모델 등의 판매량이 늘었다.  애플과 HP 등브랜드의 경우 멀티미디어 작업, 게이밍 노트북 등 고사양 노트북이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 비중이 작년 동월(24%) 대비 26%로 소폭의 증가했다. 

노트북의 스펙별 판매량을 보면  대화면 초경량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화면크기 15형 제품이 전체 시장 매출에서 약 60%를 차지했다.  가장 중요한 스펙인 CPU의 경우, 지난달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코어 i5(45%), 코어 i7 (24%), 코어 i3(19%), 펜티엄급 이하(11%) 순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마케팅 담당자는 “이 기간 동안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과 LG 등 주요 브랜드에서도 3월까지 아카데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노트북 구입에 좋은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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