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에 적용,'근거리무선통신'방식 채택..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끝

▲ G6 (사진:LG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LG전자가 오는 6월, G6에 LG페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페이가 주도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LG페이가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전자에 따르면, LG페이는 G6에 적용돼 오는 6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G페이는 삼성페이 오프라인 결제와 마찬가지로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결제가능한 금융 결제서비스다.

LG전자는 ‘화이트카드’ 형식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채용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말 '마그네틱 보안전송 방식의 결제 기술'로 선회했다.

'화이트 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며 마그네틱과 IC칩 단말기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해 편리하다. 그리나 화이트카드를 휴대해야 한다는 점과  배터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꽤 있었다.

마그네틱 보안전송 결제방식은 현재 시중에서 흔히 쓰고 있는  마그네틱 카드 결제기로  결제가 가능해 화이트 카드 방식보다 사용하기에 간편하다.

한편, 삼성페이는 누적 거래액 4조원을 넘기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국, 중국,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등 10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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